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26일 개막…먹거리 200종 준비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26~28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리틀와푸족, 트리 익스트림, 워터롤러, 맨손 물고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등 체험뿐만 아니라 완주군 특산품인 9품과 신선한 지역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200여종이 준비돼 있다.

신명나는 농악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감자나 고구마를 익혀먹는 감자삼굿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처음 선보이는 굿즈팝업스토어에서는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축제장 내 문화체험부스와 연계한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등과 같은 지역 연계행사와 주민 동호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 ‘와일드한 가래떡의 반란’ 대형 퍼포먼스와 같은 관광객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완주군 홍보대사와 김희재, DJ아스터, 스컬&하하, 황민호&황민우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축제는 특히 음식품평회 등 지역 주민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성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맛과 체험, 공연을 두루 즐기며 가족·친지와 함께 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이번 축제의 순간이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 또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