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 국가유산야행' 최대 규모 예산 확보

기사등록 2025/09/17 10:32:51

11년 연속 선정…총 9억3500만원 투입

2025 군산 국가유산야행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군산 국가유산야행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5억3700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9억35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역대 최대 예산이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인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는 대표적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시는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국적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2025년 야행 행사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이 방문하며, 군산야행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시는 이번 2026년 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끈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만의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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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 국가유산야행' 최대 규모 예산 확보

기사등록 2025/09/17 10:32: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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