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모집 다자녀 부부 등 3쌍 리마인드 진행
웨딩 촬영, 요트 투어 등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웨딩·휴양섬’으로 단장한 거제 지심도의 노을.(사진=경남도 제공) 2025.09.1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웨딩·휴양섬'으로 단장한 거제시 지심도에서 오는 19일 다자녀 부부 등 3쌍을 위한 첫 결혼식이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서는 '2025년 테마섬 조성사업'으로 거제 지심도를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으로 단장했다.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숲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마인드 결혼식과 웨딩 촬영, 요트 투어 등은 참가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소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특별한 기념을 하고 싶은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세 가지 테마 중 첫 번째 '복지'를 주제로 한 이번 9월 결혼식 행사는 다자녀 가정 등 3쌍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 '동행' 결혼식은 다문화가정 부부 3쌍, 11월 '희망' 결혼식은 황혼 부부 3쌍에게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물한다.
경남도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심도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거제 지심도(웨딩 휴양섬), 통영 추도(영화의 섬), 통영 두미도(건강 장수의 섬), 통영 사량도(트레킹의 섬), 남해 조·호도(생태 체험섬) 등 5대 테마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