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3만1000원→3만6000원
![[t서울=뉴시스] RFHIC 과천 신사옥 조감도.. (사진=RFHIC)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01/NISI20231101_0001400491_web.jpg?rnd=20231101093052)
[t서울=뉴시스] RFHIC 과천 신사옥 조감도.. (사진=RFHIC)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5일 RFHIC에 대해 최근 열린 콥데이(Corporate Day)에서 기존의 투자 포인트가 순항 중임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방산 부문 고성장과 통신 업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가 재료가 풍부하고 실적 자신감이 높은 만큼 계속해서 주가가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방산 부문과 관련해 "LIG넥스원 매출액과 간접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명, 유지보수정비(MRO), 소형화에 유리한 SSPA(전력증폭기)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며 "천궁을 시작으로 공격용 무기에도 탑재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개발사업 진행으로 향후 5년간 매출액 성장이 꾸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해외 방산 부문은 올해 매출액 300억원에서 내년 4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미국 항공관제 레이더 교체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RFHIC가 고객사로 선정된다면 역대 해외 방산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 부문과 관련해서는 "경쟁사인 NXP가 GaN 전력증폭기 가격을 2배 가량 인상하면서 에릭슨이 먼저 샘플 요청했다"며 "에릭슨의 5G 통신 장비 시장점유율 감안 시 매출액 업사이드 클 수 있다"고 봤다. 또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추가 수주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여느 방산기업만큼 멀티플이 높아진 점이 아쉽지만 실적, 수주잔고가 꺾이지 않는다면 높아진 멀티플이 유지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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