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빌라 반지하서 화재…2명 부상·12명 대피

기사등록 2025/09/14 10:27:11

최종수정 2025/09/14 10:36:2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새벽시간 인천의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치고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께 서구 가좌동의 4층짜리 빌라 반지하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A(80대·여)씨가 화상을 입고, B(6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빌라 주민 12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화재가 발생한 빌라 건물 내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대를 동원해 2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반지하 세대의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인천 가좌동 빌라 반지하서 화재…2명 부상·12명 대피

기사등록 2025/09/14 10:27:11 최초수정 2025/09/14 10:36: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