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대전·충남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출범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대전·충남지역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범국민 추진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교통안전문화 개선 활동에 나선다.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기관·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범국민 추진단은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2004년 발족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 모임이다.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7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날 범국민 추진단은 관계기관과 함께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TS는 서산시, 서산경찰서,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서산 지역 교통안전 개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서산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성일종 의원은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통안전 개선사업 협약을 통해 지원될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사업으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S 민승기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은 "이번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출범은 지역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로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TS는 첨단안전장치 도입효과가 높은 장치를 우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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