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공간' 캐릭터 이름 정했다…'루미·수리·치치'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루미, 수리, 치치'를 '청년공간 플라잉'(청플)의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129건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5명, 입선 10명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군포의 자연에서 태어나 청년들에게 위로와 쉼, 연결을 전하며 청플에서 함께한다"는 의미에 더해 발음하기 쉽고 친근한 매력이 높이 평가됐다.

'루미'는 부드러운 구름처럼 청년의 고민을 감싸며 위로와 여유를 전하는 의미다. 수리산 명칭에서 따온 '수리'는 단단한 자연의 품처럼 청년에게 쉼과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친구를 뜻한다.

까치를 형상화한 '치치'는 청플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로 희망과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상징을 담고 있다.

시는 20일 청플에서 열리는 '군포 청년의 날 축제' 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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