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일 한국광복군 사적지 탐방 등 다양한 행사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및 한국광복군 전시·체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1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3066_web.jpg?rnd=2025081418134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다양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중국에서 한국광복군 사적지 탐방과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한국광복군 체험을 위한 교육체험큐브 전시, 한·중공동학술대회 등이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4일부터 21일까지 한국광복군과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 탐방이 진행된다. 사적지 탐방단은 중국 난징·충칭·청두·시안에서 한국광복군 복원선언지와 충칭 임시정부 연화지청사, 한국광복군총사령부 기념관, 광복군 제2지대 기념공원 등을 방문한다.
18일 중국 시안 개원대극장에서는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2회 임시정부기념관·중국 내 임시정부청사 세미나'가 열려 자료 수집 및 연구 등 교류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광복군, 그들의 이야기' 전시가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 내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국광복군의 성립, 군복, 식량, 훈련, 선전 활동 등 관련 실물 자료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20일에는 중국 시안의 섬서사범대학 역사문화학원에서 한·중 연구자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한국광복군 창설 배경 등을 살펴보는 한·중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사적지 탐방을 비롯한 기념행사들이 우리 국민과 중국 교민들에게 한국광복군의 활동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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