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9일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왼쪽)과 SK이노베이션 오지훈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01939772_web.jpg?rnd=20250910114154)
[부산=뉴시스] 9일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왼쪽)과 SK이노베이션 오지훈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BPA·SK이노, 부산항 RE100 달성 위해 맞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9일 BPA 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항 내 유휴 부지에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부산항 탄소 중립 실현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BPA는 SK이노베이션과 화물차휴게소(내트럭하우스) 등 항만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BPA는 부지 확보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SK이노베이션은 발전 사업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협약을 통해 부산항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두 운영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항만 RE100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RE100 달성을 위해 에너지 선도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신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부산항이 친환경 에너지자립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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