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두산위브 더 제니스' 3위 '아크로'
부동산R114·어라운드 인지도 조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2025.09.0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20964267_web.jpg?rnd=2025090715523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2025.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전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소비자 33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복수응답)에 따르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이 5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56.1%로 2위, DL이앤씨의 '아크로'가 37.7%로 3위를 기록해 상위 3개 브랜드에 위치했다.
수도권에서도 푸르지오 써밋(62.1%), 두산위브 더 제니스(55.3%), 아크로(43.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57.2%)가 1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푸르지오 써밋(53.6%), 아크로(28.8%) 순이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로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수도권 일부지역에 한정돼 적용됐던 것과 달리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각 지역별 주요 거점 도시를 빠르게 선점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 순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말까지 경북 구미시 광평동(구미중앙숲)과 부산 남구 대연동(동성하이타운) 등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한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입지'를 꼽은 응답이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라이버시 보장 설계(14.8%) ▲고급 커뮤니티 시설(14.4%) ▲친환경·에너지 시스템(11.6%) ▲스마트홈 및 IT 인프라(11.0%)가 뒤를 이었다.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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