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지역 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관광술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관광술래'란 연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방문한다는 뜻의 '연천 관광순례'를 언어유희로 표현한 것으로, 연천군 주요 관광지 13곳을 방문하여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스탬프 적립이 가능하다.
관광객은 재인폭포, 호로고루, 전곡리유적, 전곡선사박물관, 그리팅맨, 숭의전, 댑싸리정원, 문화벽돌공장, 고랑포구역사공원, 열쇠전망대, 비룡전망대, 상승전망대, 태풍전망대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적립한 관광객은 적립 개수에 따라 연천역 및 전곡역 관광안내소에서 만족도 조사 진행 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늘리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연천군,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
경기 연천군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 향상과 안정적 판로를 보장하는 도농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연천군, 농어민 기회소득 2차 접수 시작
경기 연천군은 10월10일까지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업·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 지속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미래에 투자하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2차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연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며, 1차 때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다.
지원내용은 자격요건에 따라 상이하며, 귀농, 청년농어민, 친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등)은 월 15만원(연 180만원), 일반농어민은 월 5만원(연 60만원)이다.
신청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읍·면에서 검토 후 읍·면 및 군 심의를 거쳐 자격확인 후 지역화폐로 12월 중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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