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 산업 투자 약정 1100억 달러 돌파"

기사등록 2025/09/09 16:57:44

수소위원회 '글로벌 수소 컴퍼스' 보고서

500개 이상 프로젝트 최종 투자 결정

중국·북미·유럽 중심으로 투자 집중

정책 지원·실행력 확보가 성장 관건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글로벌 수소 산업이 1100억 달러(약 153조원) 투자 약정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9일 수소위원회가 맥킨지와 함께 발간한 첫 번째 '글로벌 수소 컴퍼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최종 투자 결정을 마쳤거나 건설·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50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2020년 이후 연평균 5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이 낮은 일부 프로젝트는 철회되며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재생 가능 수소 프로젝트 50여 개가 취소됐는데, 이는 전체 파이프라인의 3%에 불과하다.

중국은 총 330억 달러의 투자 약정을 기록하며 세계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북미(230억 달러)와 유럽(190억 달러)도 각각 저탄소 수소 생산과 수요 확대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겸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은 "글로벌 수소 컴퍼스는 수소 산업이 목표 설정 단계를 넘어 실행을 위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걸 강력히 시사한다"며 "이러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수소가 가진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해, 청정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에너지 시대로 더욱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효과적인 실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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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09 16:57: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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