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칭웨이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주중 북한대사관 행사 참석해 축사
![[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 이후 연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9.03.](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00601943_web.jpg?rnd=20250903132617)
[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 이후 연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9.03.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을 맞아 중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중국의 국회부의장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주(駐)중국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9·9절 77주년 리셉션에 장칭웨이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장 부위원장과 리룡남 북한대사는 각각 축사를 했으며 양측은 열정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북·중 관계와 양국 사회주의 사업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대사관의 9·9절 기념 리셉션에 중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것은 75주년 행사가 열린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년 전에는 역시 국회부의장 격인 리훙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리셉션에 참석했다.
당시 리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조선(북한)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잘 발전시키는 것이 항상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북·중 관계에서 이상 기류가 이어진 가운데 9·9절 리셉션 및 중국 측 참석 여부 등이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2년 만에 중국 고위급 인사가 북한대사관의 9.9절 행사에 참석하면서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 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번 77주년 9·9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중·조 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주(駐)중국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9·9절 77주년 리셉션에 장칭웨이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장 부위원장과 리룡남 북한대사는 각각 축사를 했으며 양측은 열정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북·중 관계와 양국 사회주의 사업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대사관의 9·9절 기념 리셉션에 중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것은 75주년 행사가 열린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년 전에는 역시 국회부의장 격인 리훙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리셉션에 참석했다.
당시 리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조선(북한)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잘 발전시키는 것이 항상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북·중 관계에서 이상 기류가 이어진 가운데 9·9절 리셉션 및 중국 측 참석 여부 등이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2년 만에 중국 고위급 인사가 북한대사관의 9.9절 행사에 참석하면서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 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번 77주년 9·9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중·조 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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