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재단 8일 공식 출범…문화 플랫폼 역할 기대

기사등록 2025/09/08 17:44:02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8일 남양주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남양주문화재단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8일 남양주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남양주문화재단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남양주문화재단이 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의원, 재단 임원, 지역 문화예술인, 타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은 주광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발기인 모집을 기점으로 설립 절차가 본격화돼 1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남양주문화재단은 옛 금곡주민자치센터 4층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직원은 경영기획팀과 공연전시팀, 생활문화팀 등 3개 팀에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요한 전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올해는 우선 채용된 12명의 임직원과 함께 조직 안정을 도모하면서 전체적인 재단의 틀을 잡게 된다.

시는 문화재단이 안정되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외부 공모사업 참여도 활성화시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출범사를 통해 “남양주문화재단의 임직원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혁신정신과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남양주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도시로 나아가도록 재단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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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문화재단 8일 공식 출범…문화 플랫폼 역할 기대

기사등록 2025/09/08 17:4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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