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부산진구였으며, 사망자는 해운대구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지자체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부산진구가 4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 323건, 사하구 268건, 강서구 243건, 북·수영구 208건 순이었다.
사망자 수는 해운대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북·동래·사상구와 기장군 3명, 사하·강서·수영·금정·연제·동구 2명, 부산진구 1명 등이었다.
한 의원은 "경찰청은 다발 지역 분석과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수원(1705건), 사망자는 전주(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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