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시 경찰청, APEC 대비 대테러 실전훈련 실시 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찰청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산시 하북면 통도환타지아 폐콘도에서 실전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콘도 건물을 활용한 실제 도심형 근접 전투(CQB·Cloes Quarters Battle) 상황 재현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APEC 기간 주요 숙소와 행사장을 겨냥한 가상의 테러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폭발물 테러나 주요 인사 인질 테러 상황 등을 가정했다.

이어 특공대, 항공대, 폭발물처리반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검증했다. 특히 헬기를 활용한 고층 건물 침투 및 구출 작전을 비롯해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폭파 협박 등 위협에 대비한 폭발물 탐지·제거 훈련을 병행했다.

◇정보산업진흥원, 문체부 장관상 수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4일 국회위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는 국회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이 주최한 것으로, 스마트시티·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매년 도시·기업·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우수 사례를 선정해 ICT·콘텐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부산형 S.S.M(Small·Strong·Many) 콘텐츠 기업 육성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강소기업을 다수 발굴해 온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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