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사칭 범죄 예방 위해 24시간 운영…51억원 피해 예방
2위 체육시설 소득공제·3위 식품 이물질 무료 택배 수거
![국민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정된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료=국무조정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868_web.jpg?rnd=20250904110754)
국민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정된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료=국무조정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국무조정실이 4일 올해 정부 부처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다섯 건을 공개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체 선정한 적극행정 사례 10건에 대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군인 사칭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된 '24시간 군인 진위여부 확인창구'가 최우수(1위)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4시간 운영하는 '국방헬프콜'을 통해 민원인이 묻는 인물의 군인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고 있다. 경찰청 통합신고센터, 전국 경찰관서 및 검찰청 콜센터 등과 연계해 군인 사칭 사기범죄가 의심될 경우 국방헬프콜로 연계하도록 조치했다. 올해 8월까지 1042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약 51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사기범죄를 차단하고 소상공인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2위) ▲식품 이물 신고 접수를 위한 '무료 방문 택배 서비스'(3위)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국민신문고 민원 신속 처리(4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영향 예보 전달 서비스'(5위) 등이 국민 칭찬 사례로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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