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법제처 찾아가는 순회법제 교육…공무원 40명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청에서 소속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법제처 찾아가는 순회법제 교육을 실시했다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법령 이해도와 자치법규 운영 능력 향상을 목표로 법제처가 직접 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가 현장을 찾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보조금, 공유재산, 위원회, 기금, 위임·위탁, 과태료 등 공무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쟁점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법제 관련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론 강의 외에도 실제 조례안을 작성해보는 조례안 모의 입안, 법령 작성에 필수적인 법령안 편집기 프로그램 활용 교육 등 총 3개 과목, 6시간에 걸쳐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이었다"며 "앞으로 법제 관련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법령 해석 능력과 자치법규 입안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법적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법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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