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선임

기사등록 2025/09/03 15:26:37

최종수정 2025/09/03 15:27:3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왼쪽부터) 조혜정 예술감독,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장쥔 예술감독.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왼쪽부터) 조혜정 예술감독,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장쥔 예술감독.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 장쥔(Jun Jiang)을 공동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출신의 조혜정 감독은 국민대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중앙미술대학(CAFA)과 칭화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상하이 출신의 장쥔 감독은 독일 뮌스터 미술아카데미에서 9년간 수학하고 귀국 후 중국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국제 미술계와 호흡하고 확장된 비엔날레로의 변화를 위해 국내외 오픈콜을 진행했다.

조 감독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학문과 기획을 병행했고, 이 경험으로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내부자의 시선과 확장된 시야를 구축했다.

장 감독은 독일 뮌스터에서 유학하며 세계적 프로젝트인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연구했고, 유럽이라는 외부의 자리에서 동아시아를 새롭게 조망하며 외부자의 시선으로 아시아와 서구를 읽는 비판적 통찰력을 키웠다.

수년간 학술 활동을 함께하며 동료이자 협력자로 성장한 두 감독은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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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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