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새정부 정책 방향 연계 부산 9대 전력산업 육성 논의

기사등록 2025/09/03 10:18:03

2025년 전략산업 워킹그룹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전략 산업 워킹그룹 제1차 분과위원회를 부산시티호텔에서 개최하고 부산 9대 전략산업 육성을 논의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전략 산업 워킹그룹 제1차 분과위원회를 부산시티호텔에서 개최하고 부산 9대 전략산업 육성을 논의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전략 산업 워킹그룹 제1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 9대 전략산업 육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티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전략산업 워킹그룹' 제1차 분과위원회 회의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27명을 포함해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부산TP는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총괄하는 총괄위원회와 산업별 현황점검 및 이슈 발굴 등을 담당하는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뉜다.

분과위원회는 9대 전략산업(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을 3대 육성방향(빅 퓨처, 빅 체인지, 빅 인프라)으로 나누어 실질적인 검토를 수행한다.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신정부 정책 동향과 발전 방향 분석 ▲신규사업 아이디어 논의 ▲전략산업 성과측정 지표 검토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신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이 부산의 9대 전략산업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빅 퓨처 분과에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부산이 선도할 수 있는 지역 내 AI 공급기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 빅체인지 분과에서는 미래차·항공모빌리티 등 신성장 수요 확대에 대비해 지역 주력 제조업과의 연계 강화 필요, 빅 인프라 분야에서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인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양수산 기업의 이전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규사업 발굴 논의에서는 '신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접목한 사업 기획이 필요하다'는 데 위원들이 공감했다.

특히 AI와 전 산업의 융합이 신정부 핵심 기조인 만큼, 사업 기획 시 AI-X(AI와 타 산업의 융합) 관점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서형필 부산TP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분과위원회는 신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결해 부산의 발전 전략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위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은 내년도 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해 부산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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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새정부 정책 방향 연계 부산 9대 전력산업 육성 논의

기사등록 2025/09/03 10:18: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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