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美대사, 전승절 80주년 中 열병식 불참할 듯"

기사등록 2025/08/30 12:46:48

최종수정 2025/08/30 14:02:44

EU 대사도 불참 검토…"서방 불참 움직임"

[베이징=뉴시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20일 데이비드 퍼듀 신임 주중 미국대사와 만남을 갖고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21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20일 데이비드 퍼듀 신임 주중 미국대사와 만남을 갖고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가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불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9일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가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사관이 다른 외교관이나 무관을 대신 파견할지 역시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퍼듀 대사는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대표적인 대중 비판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중 간 무역 마찰이 고조되던 지난 5월 베이징에 부임했다.

SCMP는 앞서 호르헤 톨레가 주중 유럽연합(EU) 대사를 비롯해 유럽 외교관들이 잇따라 불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은 서방 외교가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 부부장(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상호존중·평화공존·상생하는 동시에 중국의 국가주권·안보·발전이익을 굳게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압박·협박하는 행위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막으려 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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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美대사, 전승절 80주년 中 열병식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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