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99.9%는 '중소'…"근로자는 늘고 매출은 감소"

기사등록 2025/08/29 06:00:00

최종수정 2025/08/29 07:18:23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발표

[서울=뉴시스]중소기업 현황.(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소기업 현황.(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중소기업수가 830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수와 종사자는 늘었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하락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해당 연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829만 8915개로 전년대비 25만 6189개(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의 99.9%가 중소다.

2020년 728만 6000개였던 중소기업 수는 2021년 771만 4000개, 2022년 804만 3000개로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중소기업이 아닌 곳은 1만781개로 0.1% 해당한다.

종사자 수는 1911만 7649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1355명(0.9%↑) 증가했다. 비율은 80.4%다. 2022년 1779만명, 2021년 1849만명, 2022년 1896만명으로 확대 추세다.

매출액은 3301조 2545억원으로 7조 7746억원(0.2%↓) 감소했다. 반면 전체 기업 대비 매출 비율은 44.9%로 전년(44.2%)보다 0.7% 포인트(p) 인상됐다.

업종별 중소기업 수는 도·소매업(10만1485개·4.8%↑), 전기·가스·증기업(2만4454개·17.0%↑), 정보통신업(2만3639개·12.2%↑), 전문·과학·기술업(2만2964개·7.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만6670개·2.6%↓), 광업(-79개·3.2%↓)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기업수, 종사자수(-0.5%), 매출액(-1.9%) 모두 지표가 악화됐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8만6848명, 2.3%↑), 숙박·음식점업(4만5309명, 2.5%↑) 등 11개 업종에서 늘었고 운수·창고업(-5만2911명, 4.6%↓), 제조업(-1만6822명, 0.5%↓)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숙박·음식점업(14조4000억원·8.7%↑), 금융·보험업(6조2000억원·17.9%↑)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16조원·1.9%↓), 도·소매업(-15조원·1.3%↓) 등 7개 업종은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기업 수는 436만 2179개로 15만 5400개(3.7%↑) 늘었다. 비수도권은 393만 6736개로 10만 789개(2.6%↑) 증가했다.

개인기업은 전년대비 21만 9046개(3.1%↑) 증가한 724만 3536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87.3%를 차지했다. 개인기업의 수와 종사자(56.9%)는 법인기업에 비해 많았으나 매출액(34.4%)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법인기업은 전년대비 3만 7143개(3.6%↑) 증가한 105만 5379개로 집계됐다.

1인 기업은 644만 269개로 29만 672개(4.7%↑) 늘었다.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85만 8646개로 3만4483개(-1.8%↓)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대표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252만 1000개(3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세 역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27.8%), 40대(22.9%)가 뒤를 이었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맞춤형 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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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99.9%는 '중소'…"근로자는 늘고 매출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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