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 상반기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5/NISI20210205_0000686568_web.jpg?rnd=20210205152100)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25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반면 상호금융조합 순이익은 전년 대비 61% 급감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을 공개했다.
저축은행 총자산은 6월말 기준 118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1000억원(1.8%) 감소했다.
이는 부실채권 정리, 건전성 관리를 위한 보수적 영업 전략 등에 따라 기업대출 위주로 대출자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신은 99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7000억원(2.6%) 줄었다.
자기자본은 14조9000억원으로 순이익 발생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 등으로 전년말보다 4000억원(2.6%)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25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는데, 이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의 기저 효과,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에 기인한다.
6월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7.53%로 전년말 대비 0.99%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0%로 전년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은 10.82%로 전년말 대비 1.99%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49%로 전년말보다 1.19%포인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2.0%로 전년말 대비 1.16%포인트 내렸다.
자기자본비율은 15.60%로 전년말보다 0.6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자산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하고 순이익 발생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6월말 775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7조7000억원(2.3%) 증가했다.
총여신은 535조원으로 전년보다 12조9000억원(2.5%) 늘었으며, 총수신은 666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9조8000억원(3.1%) 증가했다.
상호금융 상반기 순이익은 41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63억원 감소(60.8%)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이자이익 감소,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줄었고,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소폭 축소했다.
6월말 상호금융 연체율은 5.70%로 전년말 대비 1.1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 연체율은 2.27%로 전년말보다 0.36%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8.48%로 전년말 대비 1.7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27%로 전년말 대비 1.01%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1.6%로 전년말 대비 7.7%포인트 하락했다.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말 대비 0.22%포인트 하락했으나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은 그간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 당분기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며 "연체율도 전년말 대비 1% 가까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호금융조합은 그간 부실정리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성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져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연체율은 1% 이상 상승했으나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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