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기 취업자 2564만명…전년동월 대비 7만2000명↓

기사등록 2025/08/28 10:21:14

최종수정 2025/08/28 12:24:25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88.35% 차지

중소 건설업은 14개월 연속 감소 중

평균가동률 70.9%·조업일수 21.0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8.2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약 24만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300인 이상 기업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발간한 'KOSI 중소기업 동향 8월호'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 줄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2902만8000명) 중 88.35%를 차지했다.

5~299인 기업 취업자는 7만2000명 늘었지만 1~4인 업체가 14만4000명 줄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만3000명 늘어난 337만9000명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1911만9000명) 중 일용근로자는 4만8000명이 줄어든 85만2000명이었다.

중소 건설업은 취업자가 14개월 연속 감소하며 18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중소 제조업 취업자도 전월 동월 대비 9만명 줄어든 347만4000명이었다. 중소 서비스업 중 취업자 상승 폭이 가장 큰 업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지난해 7월보다 22만8000명 상승한 291만4000명이다.

창업기업 수는 지난 6월 기준 9만4111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지난해 6월보다 5.2% 증가하며 1만7632개사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4% 축소됐지만 대기업 제조업은 3.2% 늘었다. 같은 기간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0.9%, 조업 일수는 21.0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p), 0.5일 하락하며 대외 불확실성 지속의 여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 수량과 월말 재고를 비교하는 재고율은 100%를 찍으며 전년 동기 대비 5.9%p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6월보다 1.5% 증가한 53조3000억원이었다. 내구재(4.1%)와 비내구재(1.9%)는 판매액이 늘었지만 준내구재가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을 중심으로 2.9% 줄었다.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7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6월 기준 4.11%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소기업의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전월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1057조3000억원이었는데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와 일부 은행의 영업 확대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올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97억8000억달러(약 41조원)로 지난해 2분기보다 5.5% 늘었다. 화장품과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79.4% 증가하며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중견련은 "중소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고용, 창업 등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향후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 당국은 주요 위험 업종 동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파급 경로를 분석해 중소기업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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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기 취업자 2564만명…전년동월 대비 7만2000명↓

기사등록 2025/08/28 10:21:14 최초수정 2025/08/28 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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