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하절기 영세축산농가 가축 '무료 순회진료'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는 27일 함양군 수의사회와 협력해 휴천면 일원에서 '올해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휴천면 20개 마을, 소 사육 농가 35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축 예방접종과 진료, 임신 감정, 구충제 투약, 축사 소독, 소규모·고령 축산농가 대상 질병 상담 및 하절기 사양관리 지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진료는 공수의사를 주축으로 4개반(진료 지원 3개반, 소독지원 1개반) 14명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방역을 지원했다. 소독지원과 필요시 병성 감정을 위한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의 협조도 이뤄졌다.

◇함양경찰, 공동체 치안 활성화 외국인 자율방범대 간담회

경남 함양경찰서는 지난 26일 함양군 함양읍 모 식당에서 경찰서장, 외국인 자율방범대, 경찰발전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자율방범대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보이스피싱 등 다문화 가정 범죄예방 및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림공원에서 경찰,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캠페인도 했다.

함양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외국인 결혼귀화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1회 이상 상림공원, 동문사거리 일대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여성·학생 안심 순찰 등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