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강타 '해양쓰레기' 유입…사천시, 피해복구 7억 확보

기사등록 2025/08/26 17:22:39

[사천=뉴시스] 경남 사천시청 .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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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최근 폭우로 남강을 통해 유입된 해양 쓰레기 피해 복구에 사용할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남강댐 방류로 인한 육지 쓰레기 유입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수거 및 정화 작업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어업인의 어로 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사천지역은 집중호우 이후 사천만, 삼천포항 등으로 유입된 초목류, 폐목재, 스티로폼,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로 인해 어업인의 어업활동과 해양관광 산업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시는 이번 확보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보다 앞서 사전 준비를 계획해 대응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신속한 대응과 정부 지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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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강타 '해양쓰레기' 유입…사천시, 피해복구 7억 확보

기사등록 2025/08/26 17:2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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