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전국서 벤치마킹 관심

기사등록 2025/08/26 15:43:15

화성·포항 등 타 지자체서 정책 문의 이어져

[광주=뉴시스] 박병규 광산구청장(왼쪽)이 광주 우산동 공공임대주택 내 회복·자립 공간(중간집)에서 살던집 프로젝트 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과 안부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08.26.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박병규 광산구청장(왼쪽)이 광주 우산동 공공임대주택 내 회복·자립 공간(중간집)에서 살던집 프로젝트 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과 안부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거복지사업 '살던집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살던집 프로젝트가 시행 이후 전북 고창군과 경기도 화성시, 경북 포항시 등 타 지자체·의회 관계자들이 광산구 측에 추진 배경과 사업계획, 진행상황 등 정책을 문의하고 있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살던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광주도시공사와 협업을 통해 우산동 공공임대주택에 돌봄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케어홈센터를 개소, 병원·시설 퇴원 후 전환기에 있는 주민의 회복·자립 준비 공간(중간집)도 마련해 의료·건강·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응,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정책적 대안으로 주목 받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광산구 설명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와 타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국정과제에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이 반영돼 해당 프로젝트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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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전국서 벤치마킹 관심

기사등록 2025/08/26 15:4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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