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수원=뉴시스]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수원 유치 기념 사진.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2025.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1923994_web.jpg?rnd=20250822090348)
[수원=뉴시스]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수원 유치 기념 사진.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2025.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7년 개최되는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를 수원컨벤션센터에 유치했다.
2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개최지 선정은 지난 19~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5차 AMS(Asia-Oceania Membrane Society) 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였던 인도와의 경쟁 속에 이뤄졌다.
경기도는 멤브레인(여과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연구진과 기업, 첨단산업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와 숙박·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유치는 경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막학회·수원컨벤션센터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준비 단계부터 현지 발표까지 협력해 이룬 성과다. 회의는 2027년 8월17~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석학, 산업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마다 개최되는 AMS 학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멤브레인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다. 국제컨벤션협회(ICCA), 국제회의협회(UIA)에도 등재돼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경기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학술행사와 함께 기업 전시회, 산업 시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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