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의원, 행안부·지자체에 6자 간담회 제안
행안부 "간담회 추진 여부 아직 확정된 바 없어"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로 완주군으로 전입 했다. 2025.07.21.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504_web.jpg?rnd=20250721100121)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로 완주군으로 전입 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완주-전주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해 당사자인 두 지역의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최근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과 함께 6자 간담회를 제안했다.
행안부 장관 주재로 도지사와 두 기초단체장, 양 측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다.
김 지사는 "전체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모아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생각된다"면서 "그 자리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런 자리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해당 6자 간담회가 추진된다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 또는 '의회결정' 등 행안부 장관의 결단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행안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통합과 관련 행안부장관 면담을 지속 요청하면서 내부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지역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들 간의 의견 조율 방안 등을 검토 중이며, 6자 간담회 추진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최근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과 함께 6자 간담회를 제안했다.
행안부 장관 주재로 도지사와 두 기초단체장, 양 측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다.
김 지사는 "전체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모아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생각된다"면서 "그 자리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런 자리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해당 6자 간담회가 추진된다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 또는 '의회결정' 등 행안부 장관의 결단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행안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통합과 관련 행안부장관 면담을 지속 요청하면서 내부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지역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들 간의 의견 조율 방안 등을 검토 중이며, 6자 간담회 추진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