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12일 하반기 전공의 원서 마감
"의정 갈등 이후 경쟁률 공개 않기로 해"
![[서울=뉴시스] = 권창회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5.08.1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20926033_web.jpg?rnd=20250811132108)
[서울=뉴시스] = 권창회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5.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다음달 1일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이번주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마무리 되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빅5' 중 가장 먼저 원서 접수를 마쳤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개시한 '하반기 전공의' 원서 접수를 이날 오후 마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후 진료과 별로 면접을 거쳐 이달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레지던트 1년차 106명, 레지던트 상급년차(2~4년차) 247명 등 모두 353명이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34명, 산부인과 23명, 소아청소년과 26명 등 필수의료 분야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피부과(5명)와 성형외과(8명) 등 인기학과는 채용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전공의 모집 결과와 경쟁률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의정 갈등 이후 전체 경쟁률, 모집 학과별 경쟁률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번 모집을 통해 사직 전공의 들이 모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고, 필수의료를 포함해 경쟁률이 치열하거나 크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인원은 총 1만3498명이다. 이 가운데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 차 3207명, 2~4년 차 7285명 등이다.
그동안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미달 과목이나 결원 보충을 위한 소규모 채용에 그쳐 왔던 만큼 이번 채용 규모는 규모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오는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을 거쳐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인턴, 레지던트 등을 합해 510여 명을 선발한다.
서울성모병원도 19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는 201명, 상급년차(2~4년차)는 결원 범위 내에서 충원한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을 거쳐 이달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1~4년차 레지던트 511명을 뽑는다.
세브란스는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은 후 필기와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연차별로는 인턴 137명, 레지던트 1년차 139명을 뽑고, 레지던트 상급년차의 경우 지난해 정원 중 결원 인원을 채용한다.
빅5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은 이번주 중 원서접수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30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개시한 '하반기 전공의' 원서 접수를 이날 오후 마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후 진료과 별로 면접을 거쳐 이달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레지던트 1년차 106명, 레지던트 상급년차(2~4년차) 247명 등 모두 353명이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34명, 산부인과 23명, 소아청소년과 26명 등 필수의료 분야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피부과(5명)와 성형외과(8명) 등 인기학과는 채용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전공의 모집 결과와 경쟁률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의정 갈등 이후 전체 경쟁률, 모집 학과별 경쟁률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번 모집을 통해 사직 전공의 들이 모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고, 필수의료를 포함해 경쟁률이 치열하거나 크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인원은 총 1만3498명이다. 이 가운데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 차 3207명, 2~4년 차 7285명 등이다.
그동안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미달 과목이나 결원 보충을 위한 소규모 채용에 그쳐 왔던 만큼 이번 채용 규모는 규모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오는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을 거쳐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인턴, 레지던트 등을 합해 510여 명을 선발한다.
서울성모병원도 19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는 201명, 상급년차(2~4년차)는 결원 범위 내에서 충원한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을 거쳐 이달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1~4년차 레지던트 511명을 뽑는다.
세브란스는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은 후 필기와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연차별로는 인턴 137명, 레지던트 1년차 139명을 뽑고, 레지던트 상급년차의 경우 지난해 정원 중 결원 인원을 채용한다.
빅5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은 이번주 중 원서접수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30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