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김해시 'K- 찻사발 전국 공모'…도자·차문화 계승·발전

기사등록 2025/08/11 14:23:43

제17회 경남 찻사발 8월1일~10월15일 작품 모집

[김해=뉴시스]K- 찻사발 전국 공모. (사진=김해시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K- 찻사발 전국 공모. (사진=김해시 제공). 2025.08,11.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찻사발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경남이 가진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도예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찻사발을 통해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선보여 온 권위 있는 도자 공모전이다.

특히, 경남이 가지고 있는 차문화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찻사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도예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여 도자문화와 차문화를 동시에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일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 등에서 원서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작품 신청을 받는다.

전국의 도예 작가와 만 18세 이상의 일반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결과는 10월 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1점)에는 도지사상과 상금 7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14점 내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시상은 대상(1점 경남도지사상, 700만원), 금상(1점 김해시장상, 300만원), 은상(1점 김해시장상, 100만원), 동상(3점 김해시장상, 50만원), 특별상(8점 김해시장상, 30만원), 입선 별도 등이다.

수상작품은 오는 11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간에 전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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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김해시 'K- 찻사발 전국 공모'…도자·차문화 계승·발전

기사등록 2025/08/11 14:23: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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