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
엔비디아·애플 수요 지속 견인
![[서울=뉴시스]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사진=TSMC 홈페이지 캡처)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761_web.jpg?rnd=20250709172207)
[서울=뉴시스]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사진=TSMC 홈페이지 캡처)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인 대만 TSMC가 지난달에도 동월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수요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TSMC는 8일 지난달 3231억6600만 대만달러(1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역대 7월 최고치인 전년(2569억5300만 대만달러) 대비 25.8% 증가한 수준이다.
대만달러 강세 등의 영향이 있음에도, 전월(2637만900만 대만달러) 대비로도 22.5%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을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 산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풍향계'로 통한다.
미중 갈등과 관세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TSMC의 성장 전망은 긍정론이 우세하다.
지난 7일부터 TSMC의 본거지인 대만은 20%의 상호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15%), 일본(15%)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만 류징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은 "미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TSMC는 (반도체 관세에서) 면제된다"며 "선두주자가 경쟁자들과 똑같은 출발선에 선다면 선두주자는 계속 앞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TSMC는 8일 지난달 3231억6600만 대만달러(1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역대 7월 최고치인 전년(2569억5300만 대만달러) 대비 25.8% 증가한 수준이다.
대만달러 강세 등의 영향이 있음에도, 전월(2637만900만 대만달러) 대비로도 22.5%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을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 산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풍향계'로 통한다.
미중 갈등과 관세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TSMC의 성장 전망은 긍정론이 우세하다.
지난 7일부터 TSMC의 본거지인 대만은 20%의 상호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15%), 일본(15%)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만 류징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은 "미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TSMC는 (반도체 관세에서) 면제된다"며 "선두주자가 경쟁자들과 똑같은 출발선에 선다면 선두주자는 계속 앞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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