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귀국…16일간 문화체험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30명(학생 29명, 인솔자 1명)이 최근 14박16일간의 영국 어학연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지난 7월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후, 영국 로체스터와 수도 런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로체스터에 있는 1400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 킹스스쿨(King’s School)에서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 영어 발표 수업, 인터뷰 실습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과 후에는 패션쇼, 댄스 나이트,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일주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영국 가정의 일상을 체험했고, 이후에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다.

문화 체험 행사로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버킹엄 궁전, 로체스터 성과 대성당,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 등을 탐방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어학연수가 아이들의 진로와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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