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와 새만금개발청이 6일 네덜란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인 '프리바(Priva)'와 친환경 새만금 개발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APEC-SOM 행사를 위해 방한한 프리바 대표 메이니 프린스가 새만금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재생에너지와 첨단 기술, 청년 인재 양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골자는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산·관·학 협력 모델 구축 ▲실증 인프라 제공과 테스트 베드 운영 ▲스마트 캠퍼스 연구개발 및 글로벌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 인턴십 등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술 확산 ▲푸드테크, 스마트팜 등 미래 식품 비즈니스 설계 등이다.
특히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점검회의 날로 지정해 협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이 돼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한 친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 및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발청은 프리바 대표에게 '제3회 ASK 2050 새만금 포럼' 참석을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군산대학교와 더불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게 됐다.
새만금 정책 포럼에서 메이니 프린스 대표는 "기후변화 문제는 재생에너지, 수처리, AI(인공지능) 첨단기술, 건강한 음식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면서 "새만금은 계획도시로서 지역 청년들이 꿈꾸고 참여하는 도시계획이 가능하며 그 비전을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과 스마트농업 솔루션 등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과 혁신 연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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