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6일 '전국기능경기대회'…광주 학생 77명 참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내달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기능경기장,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유도하고 기술인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광주교육청과 고용노동부·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전국에서 선발된 1725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산업용 로봇,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광주 직업계고 학생 77명도 조리, 전기·전자 등 13개 분야에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젊은 기능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광주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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