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출범…11월까지 운영

기사등록 2025/07/31 14:38:45

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 목적

[밀양=뉴시스] 이준승 환경관리과장이 피해방지단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기 안전사고 예방과 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이준승 환경관리과장이 피해방지단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기 안전사고 예방과 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30일까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즉시 출동해 포획 활동을 벌이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피해 신고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밀양시청 환경관리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피해방지단원 30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피해방지단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경찰서 관계자는 "총기 취급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으며, 폭염 속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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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출범…11월까지 운영

기사등록 2025/07/31 14:3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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