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 화재, 80대 여성 치료 중 숨져…사망자 4명

기사등록 2025/07/30 17:14:21

최종수정 2025/07/30 17:50:24

[광명=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hwang@newsis.com
[광명=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명시 아파트 주차장 화재 당시 중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A씨가 숨지면서 화재 사고 사망자는 4명이 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께 병원 치료 끝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사망자는 A씨와 B(60대)씨, C(60대·여)씨, D(60대·여)씨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불이난 아파트 주민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5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1층 주차장 필로티 천장에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9시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분 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려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불은 오후 10시32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4명, 중상자 19명, 경상자 42명 등 65명이다.

부상자들은 인근 10여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10층짜리 아파트로 45가구 11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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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80대 여성 치료 중 숨져…사망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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