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미가입 비닐하우스·육묘, 정부지원·도 대책 검토
이재민 주거 대책 등 주민의견 반영한 대책도 강구
![[산청=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산청군 신등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사정마을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0225.07.2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6/NISI20250726_0001903539_web.jpg?rnd=20250726173742)
[산청=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산청군 신등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사정마을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 지사는 26일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지사는 김희용 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등면 사정마을과 마을 전체가 침하된 생비량면 상능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정마을에서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에 한창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비닐하우스 시설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보험 가입이 안된 비닐하우스 시설과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육묘에 대해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경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상능마을에서 면장과 이장의 선제적 주민대피 조치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 지사는 "제일 중요한 것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주대책 마련과 상능마을 이장의 수범 사례에 대해 관련 부서에 표창 수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는 산청군 수해 복구를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청 행정지원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차황면 등 피해가 심각한 6개 읍면 사무소에 5급 이상 도청 직원 24명을 배치하여, 자원봉사자와 군 병력의 복구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봉사자 안내, 편의시설 정보 제공, 작업 애로사항 전달 등 현장 행정지원 역할을 수행 및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기준 371가구 565명이 여전히 임시대피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시설을 활용한 주거 전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박 지사는 김희용 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등면 사정마을과 마을 전체가 침하된 생비량면 상능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정마을에서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에 한창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비닐하우스 시설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보험 가입이 안된 비닐하우스 시설과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육묘에 대해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경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상능마을에서 면장과 이장의 선제적 주민대피 조치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 지사는 "제일 중요한 것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주대책 마련과 상능마을 이장의 수범 사례에 대해 관련 부서에 표창 수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는 산청군 수해 복구를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청 행정지원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차황면 등 피해가 심각한 6개 읍면 사무소에 5급 이상 도청 직원 24명을 배치하여, 자원봉사자와 군 병력의 복구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봉사자 안내, 편의시설 정보 제공, 작업 애로사항 전달 등 현장 행정지원 역할을 수행 및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기준 371가구 565명이 여전히 임시대피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시설을 활용한 주거 전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산청=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하된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0225.07.2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6/NISI20250726_0001903540_web.jpg?rnd=20250726174207)
[산청=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하된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이재민 생활 지원을 위해 임시대피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호물품 지원을 비롯해 급식, 세탁, 심리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응급구호세트와 쉘터 등 구호물품 4000여 점을 지원했으며, 산청·합천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급식차와 세탁차를 운영하고, 대면상담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도 추가 지원한다.
경남도는 산청·합천·의령에 9600만 원의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추가 교부할 계획이다.
정전 복구는 완료했으나 40여 가구 추가 피해가 접수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복구 지연 지역의 130가구에는 급수차 34대를 투입해 급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시설 응급복구는 1743건 중 987건이 완료됐고, 피해 조사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재까지 응급구호세트와 쉘터 등 구호물품 4000여 점을 지원했으며, 산청·합천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급식차와 세탁차를 운영하고, 대면상담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도 추가 지원한다.
경남도는 산청·합천·의령에 9600만 원의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추가 교부할 계획이다.
정전 복구는 완료했으나 40여 가구 추가 피해가 접수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복구 지연 지역의 130가구에는 급수차 34대를 투입해 급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시설 응급복구는 1743건 중 987건이 완료됐고, 피해 조사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