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예술교육 거점 도약
![[김해=뉴시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유리공예 작가워크숍.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2025.07.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6/NISI20250726_0001903393_web.jpg?rnd=20250726061748)
[김해=뉴시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유리공예 작가워크숍.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2025.07.26.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창의 예술교육 프로젝트 '꿈의 스튜디오' 유리공예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예술가의 전문 작업실에서 예술적 영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협업 기관으로서 참여자들이 밀도 있는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유리’라는 소재가 가진 물리적 변화와 예술적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심화형 예술교육이다.
특히 현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과 연계하여, 전시에 참여한 유리공예 마스터 이재경 작가와 함께 창작 워크숍을 진행해 더욱 뜻깊다.
참가자들은 유리의 여러 기법 중 ‘램프워킹’을 중심으로 유리의 물성, 빛의 반사와 굴절, 열에 의한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감각 중심의 조형 활동을 수행한다.
이재경 작가의 실제 작업 방식과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따라 하며 기초 기술을 익힌 후, 또래 학생들과 협력하여 공동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공동 작품은 8월 10일부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10월 26일까지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교육 전 과정을 거치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감각을 키우고,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을 깊이 이해하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예술교육과 진로 탐색, 창의적 체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내 예술교육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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