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충주시부시장과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왼쪽)이 국토부에 지역 철도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철도교통망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진석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전날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찾아 지역 현안 철도의 정부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 사업에 포함된 충주~원주 철도 건설과 함께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관철에 집중했다. 중부내륙 지역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간 연계 강화를 통한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고 시는 전했다.
김 부시장 등은 같은 날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을 만나 충주 지역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충주댐과 공군 비행장이 있는 충주는 국가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면서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토부, 충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핵심 현안이 새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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