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9일 대로변에서 사고.. 30여명 중경상 7명 중태
살인무기 공격 37건 추가..확정시 종신형의 여러 배 수형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일 주말새벽에 일어난 로스앤젤레스의 버몬트 나이트클럽 앞 차량 돌진 사건 현장에서 경찰 순찰차량들이 인도의 인파 속으로 일부러 돌진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7.23.](https://img1.newsis.com/2025/07/19/NISI20250719_0000500312_web.jpg?rnd=2025071921262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일 주말새벽에 일어난 로스앤젤레스의 버몬트 나이트클럽 앞 차량 돌진 사건 현장에서 경찰 순찰차량들이 인도의 인파 속으로 일부러 돌진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7.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이스트할리우드 지역에서 주말(19일) 거리 인파를 향해 차량돌진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살인미수 37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주말의 사고는 19일 오전 2시께 LA 이스트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에서 발생했다. CNN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당시 LA 소방국은 "부상자 중 7명이 중태, 6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0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부상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 페르난도 라미레스(29)는 살인미수 외에도 37건의 살인무기를 이용한 공격 혐의도 추가되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그는 종신형의 여러 배에 해당되는 기간의 금고형을 받게 된다.
라미레스는 토요일 저녁의 레게 힙합 행사가 끝난 버몬트 할리우드 도로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나오고 있는 인도를 향해 고의로 차량을 돌진 시킨 혐의로 체포되었다.
37명이나 다치게 한 이 행동의 정확한 동기는 조사 중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P통신은 라미레스와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LA카운티 검찰이 네이선 호크먼 검사는 "용의자가 인도로 차량을 돌진시켰을 때 그의 표적은 길을 꽉 메운 군중 전체였다"고 공소장에서 밝혔다.
공격 차량은 여러 대의 음식 판매 노점 수레와 잇따라 충돌한 뒤 그것들이 차량 밑에 겹쳐 깔리면서 멈춰섰다. 그러자 주변의 구경꾼들이 운전자를 끌어내서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피해자들은 중경상을 입고 주로 골절과 찢어진 열상을 입었으며 일부 몇 명은 잠시 차량 아래에 깔리기도 했다.
현장에서 달아난 라미레스는 나중에 등 아래쪽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지만 경찰은 그를 향해 총을 발사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22일까지도 경찰은 총격한 사람을 찾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LA소방대장 대행 로니 빌야누에바는 말했다. LA경찰의 짐 맥도넬 경찰서장은 " 그 날 사망자가 없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라미레스는 2014년 갱단관련해 체포되는 등 범죄 전과가 있으며 2019년에도 식품점에서 흑인 남성을 집단 구타하는 등 폭행 전과가 있다. 2021년에도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연행된 기록이 있다.
2019년 체포당시엔 경찰에게 흑인을 싫어한다고 말해서 증오범죄로 처벌될 뻔 했지만 나중엔 집단 폭행으로만 처벌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유치장과 교도소 생활은 총 2년이 넘으며 2019년 재판에서 오렌지카운티 검사는 "가족들과 모르는 사람에게 모두 폭행을 하는 위험한 폭력범"이란 이유로 그를 기소했다.
이번 돌진사건 부상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인근 나이트 클럽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의 사고는 19일 오전 2시께 LA 이스트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에서 발생했다. CNN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당시 LA 소방국은 "부상자 중 7명이 중태, 6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0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부상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 페르난도 라미레스(29)는 살인미수 외에도 37건의 살인무기를 이용한 공격 혐의도 추가되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그는 종신형의 여러 배에 해당되는 기간의 금고형을 받게 된다.
라미레스는 토요일 저녁의 레게 힙합 행사가 끝난 버몬트 할리우드 도로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나오고 있는 인도를 향해 고의로 차량을 돌진 시킨 혐의로 체포되었다.
37명이나 다치게 한 이 행동의 정확한 동기는 조사 중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P통신은 라미레스와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LA카운티 검찰이 네이선 호크먼 검사는 "용의자가 인도로 차량을 돌진시켰을 때 그의 표적은 길을 꽉 메운 군중 전체였다"고 공소장에서 밝혔다.
공격 차량은 여러 대의 음식 판매 노점 수레와 잇따라 충돌한 뒤 그것들이 차량 밑에 겹쳐 깔리면서 멈춰섰다. 그러자 주변의 구경꾼들이 운전자를 끌어내서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피해자들은 중경상을 입고 주로 골절과 찢어진 열상을 입었으며 일부 몇 명은 잠시 차량 아래에 깔리기도 했다.
현장에서 달아난 라미레스는 나중에 등 아래쪽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지만 경찰은 그를 향해 총을 발사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22일까지도 경찰은 총격한 사람을 찾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LA소방대장 대행 로니 빌야누에바는 말했다. LA경찰의 짐 맥도넬 경찰서장은 " 그 날 사망자가 없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라미레스는 2014년 갱단관련해 체포되는 등 범죄 전과가 있으며 2019년에도 식품점에서 흑인 남성을 집단 구타하는 등 폭행 전과가 있다. 2021년에도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연행된 기록이 있다.
2019년 체포당시엔 경찰에게 흑인을 싫어한다고 말해서 증오범죄로 처벌될 뻔 했지만 나중엔 집단 폭행으로만 처벌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유치장과 교도소 생활은 총 2년이 넘으며 2019년 재판에서 오렌지카운티 검사는 "가족들과 모르는 사람에게 모두 폭행을 하는 위험한 폭력범"이란 이유로 그를 기소했다.
이번 돌진사건 부상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인근 나이트 클럽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인파를 향해 19일 주말 새벽에 인도위로 돌진해 37명을 다치게 한 범행 차량. 2025. 07.23.](https://img1.newsis.com/2025/07/19/NISI20250719_0000500316_web.jpg?rnd=2025071921283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인파를 향해 19일 주말 새벽에 인도위로 돌진해 37명을 다치게 한 범행 차량. 2025. 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