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종자 생산부터 양성·유통까지…양식산업화 실증

기사등록 2025/07/23 08:48:46

수과원, 양식 산업화 실증 시험 착수

[부산=뉴시스] 유영 중인 참조기 치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유영 중인 참조기 치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참조기의 종자 생산부터 양성·유통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는 양식 산업화 시험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고수온 등 기후 위기에 따른 대체 품종 개발과 넙치 양식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양식 참조기의 상품성을 향상하기 위한 양식 산업화 기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수과원은 올해 본격적인 실증 연구에 돌입, 참조기 양식 기술을 종자생산 업체에 이전해 생산한 치어 50만 마리를 제주도 내 육상 양식장에 분양해 양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과원은 또 내년까지 종자 100만 마리 생산과 50t 출하, 2027년에는 100t을 목표로 양식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현장 실증시험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식산업에 새로운 고부가가치 품종을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참조기' 종자 생산부터 양성·유통까지…양식산업화 실증

기사등록 2025/07/23 08:48: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