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로파크=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사진=뉴시스 DB)](https://img1.newsis.com/2023/10/25/NISI20231025_0000602382_web.jpg?rnd=20231025190139)
[멘로파크=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준재 인턴기자 = 미국 테크 기업 메타(Meta)가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인도 주지사가 사망했다며 잘못 번역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주지사 시다라마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에 자국 여배우 사로자 데비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칸다나어로 게재했다.
칸다나어는 인도 중남부에 위치한 카르나카타주의 공용어로 6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게시물은 '사로자 데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메타의 자동번역 기능은 해당 게시물을 영어로 번역하며 주지사 시다라마야가 사망했다고 오역했다.
번역된 문장은 '주지사 시다라마야가 어제 사망했다(Chief Minister Siddaramaiah passed away yesterday…)'는 내용이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주지사 시다라마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에 자국 여배우 사로자 데비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칸다나어로 게재했다.
칸다나어는 인도 중남부에 위치한 카르나카타주의 공용어로 6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게시물은 '사로자 데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메타의 자동번역 기능은 해당 게시물을 영어로 번역하며 주지사 시다라마야가 사망했다고 오역했다.
번역된 문장은 '주지사 시다라마야가 어제 사망했다(Chief Minister Siddaramaiah passed away yesterday…)'는 내용이었다.
![[아이자즈 라히=AP/뉴시스] 인도 카르나타카주 주지사 시다라마야가 부정확한 메타의 자동 번역 시스템을 비판했다. 2025.07.23](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057_web.jpg?rnd=20250723075436)
[아이자즈 라히=AP/뉴시스] 인도 카르나타카주 주지사 시다라마야가 부정확한 메타의 자동 번역 시스템을 비판했다. 2025.07.23
시다라마야는 메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며 잘못된 칸다나어 번역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다나어 사용자가 많음에도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오류를 바탕으로 메타가 더 나은 번역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잠시 칸다나어 자동번역에 오류가 있었으며 이를 수정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는 지난해 8월에도 기술적 오류로 일부 사용자에게 폭력적 영상을 노출해 사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다나어 사용자가 많음에도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오류를 바탕으로 메타가 더 나은 번역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잠시 칸다나어 자동번역에 오류가 있었으며 이를 수정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는 지난해 8월에도 기술적 오류로 일부 사용자에게 폭력적 영상을 노출해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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