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5번기 3국서 176수 백 불계승
![[서울=뉴시스]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955_web.jpg?rnd=20250722195501)
[서울=뉴시스]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진서 9단이 안성준 9단을 꺾고 GS칼텍스배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신진서는 22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안성준과의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176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1국에서 128수, 2국에서 203수로 불계승한 신진서는 3국도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GS칼텍스배 통산 6번째 우승으로 이창호 9단(5회)이 갖고 있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깼다.
더불어 그는 안성준과의 맞대결 연승 기록을 '12'에서 '15'로 늘리며 천적 관계임을 입증했다.
신진서는 "30주년을 맞이한 GS칼텍스배에서 또 한 번 우승하게 돼 뜻깊고, 무엇보다 많은 강자를 이기고 좋은 내용으로 우승해 더 기쁘다. 최근에 컨디션이 좋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대국을 잘 치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956_web.jpg?rnd=20250722195524)
[서울=뉴시스]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준은 16강에서 신진서에 밀려 패배조로 떨어졌으나, 박정환 9단, 강동윤 9단, 변상일 9단, 이지현 9단 등 상위 랭커를 줄줄이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신진서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신진서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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