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주택관리공단, ‘해피아이공부방’ 기부물품 전달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주택관리공단은 22일 우리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 서울신림2단지에서 ‘해피아이 공부방’ 아동 학습공간 개선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해피아이 공부방'은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아동 학습·돌봄 지원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에게 안전한 보호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재능기부자들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은행의 기부금 2500만원 후원과 서민금융진흥원의 사회공헌사업비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해피아이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서울신림2단지를 포함한 전국 12개 해피아이 공부방 운영단지로 해당 단지에는 노후화된 학습시설이 빔프로젝터, 스크린, 책상, 의자 등 새 학습기자재로 교체 및 지원됐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020년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주민을 위한 금융교육, 상담, 금융복지 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상호협력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은 2년의 임기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의료계 전문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자원봉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위촉됐다. 공동위원장은 진주시 부시장과 민간위원이 함께 맡아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구축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 의료급여일수 연장, 조건부 연장 승인 및 긴급복지 지원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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