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안테바신',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5/07/22 17:47:53

[서울=뉴시스] 울산 MBC-TV '안테바신-경계에 사는 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울산 MBC-TV '안테바신-경계에 사는 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총 4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울산 MBC TV '안테바신-경계에 사는 자'다. 해당 방송은 '아프간 특별 기여자'로 울산에 정착한 아프간 난민 여성이 언어·문화·종교적 장벽과 편견 속에서도 경계에서 사회의 중심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했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2216편 참사 관련 블랙박스 기록이 사라져 버린 충돌 전 4분 7초간의 상황을 복원해 참사의 원인과 실체적 진실을 추적한 KBS 1TV '시사기획 창-2216편 추적보고서'가 받았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실종아동 문제를 사회적 관심과 책임의 문제로 접근하며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tbn경인교통방송 '세계 실종 아동의 날 특집방송-작은 관심이 큰 기적을 만듭니다'가 뽑혔다.

뉴미디어 부문에선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가 선정됐다. 해당 방송은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출산의 고통과 한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까지의 감동을 생생히 담아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방심위는 매월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5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또한 해마다 심사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4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한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방심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응모안내'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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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 '안테바신',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5/07/22 17:47: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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