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안전확보…시, 주요 도로 정비하고 풀베기까지 등[포항소식]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 확보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주요 도로를 정비하고 풀 베기 등 환경 정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차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주요 간선 도로인 영일만대로 램프 구간을 중심으로 잡목 제거와 낙하물을 수거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도로 배수 시설 2800개를 정비하고 파손된 포장 구간과 포트홀 발생 지점에 대한 보수 작업을 했다.

◇포항시, 마이스 산업 지원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이스(MICE) 산업 지원위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3월 15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한 위원회의 첫 정기 회의다.

회의는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유송희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끈다.

주요 안건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공간 구성과 운영 전략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센터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민의 일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올해 주민등록 사실 조사 실시

포항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각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실시된다. 대상자는 정부 24 앱에 접속해 위치 기반 서비스(GPS)를 활용한 방식으로 사실 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이후 진행하는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9월1일부터 10월23일까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 ▲복지 취약 계층 ▲사망 의심자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결석 및 미취학 아동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등이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주소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10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11월14~20일 직권 조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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