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안전 지킴이"…삼화페인트, 색채 가이드 마련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안전색채 디자인 가이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CUD 안전색채 가이드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사용함으로써 현장의 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색상 설계다. 특히 다국어로 설계된 안전보건표지 픽토그램 등은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는 호반건설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CUD 안전색채 디자인은 건설 현장에서 미관뿐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가이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노동자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색채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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