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 B2B 전용 프리드 파트너스 운영
![[서울=뉴시스]웅진프리드라이프, B2B 전용 프리드 파트너스 운영.(사진=웅진프리드라이프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310_web.jpg?rnd=20250723101909)
[서울=뉴시스]웅진프리드라이프, B2B 전용 프리드 파트너스 운영.(사진=웅진프리드라이프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직장을 선택할 때 '복지 제도'는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이다. 잘 갖춰진 복지는 구성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유능한 인재 유입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취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직장인 대상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복지 수준이 이직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94%가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직원들 잡기에 노력하고 있다. 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2024년 HR·인사·총무 담당자 대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많이 운영하는 복지로 ‘명절 및 생일 상여금·선물(85.5%)’, ‘간식 제공(83.5%)’, ‘경조사 지원(82.3%)’이 꼽혔다.
대표적인 복지로 분류되는 경조사 지원은 구직자의 수요가 다변화에 따라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도로 떠오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장례 지원을 포함한 '기업 상조 서비스'가 관심을 모은다.
기업 상조 서비스를 도입한 회사의 임직원은 장례 발생 시 전문 인력 지원 뿐 아니라 장례용품 및 화환, 근조기 등의 물질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업들도 세심한 배려를 통해 소속감과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 검토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시 유급휴가를 주거나 장례비를 지원해주는 기업까지 등장했다.
국내 기업 상조 시장은 2010년대 10억원 수준에서 2024년 15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건수로는 연간 약 3만건에 달한다.
웅진의 프리드라이프 인수로 새롭게 출범한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국내 1위 상조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2B 전용 브랜드 ‘프리드 파트너스’를 운영 중이다.
프리드 파트너스는 장례 전문 인력 파견, 장례용품 및 각종 의전물품 지원은 물론 모바일 접수 시스템,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 웅진프리드라이프 개인 고객과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전국 170개 사업점과 330여명의 의전 조직 등 웅진프리드라이프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문객 접객 인력만 지원하는 간단한 형태부터 3일간의 장례를 전담하는 종합 서비스까지 고객사 예산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다.
현재 프리드파트너스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부동산원 등과 협력 중이다. 지난해 프리드파트너스를 통한 장례 진행 건수는 브랜드를 론칭한 2021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매년 50여 개 이상의 신규 제휴처가 늘어나며 B2B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임직원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상조 서비스가 새로운 복지 항목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더 많은 기업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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