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개소식
올해 4개 개소…내년 11개 전 교육지원청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0.09.22.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22/NISI20200922_0000605196_web.jpg?rnd=20200922103400)
[서울=뉴시스]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기초학력부터 심화학습까지 책임지는 수학·과학 맞춤형 교육 거점인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이공계 인재 양성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영등포중학교에서 동작관악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즐기며 연결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이공계열 기초 학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수학과 과학의 분리된 학습 구조를 융합 중심으로 재구성해 왔다.
기존 과학교육센터에 수학교육 기능을 결합한 이번 센터는 단순히 공간을 넘어 놀이·체험·탐구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 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 기초학력 보장뿐 아니라 심화 역량 강화까지 폭넓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거점교육센터들과의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동부, 서부, 북부 등에 총 4개의 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개소 다음 날인 24일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창의 수학 캠프를 운영한다. 앞으로 센터는 ▲수학 성장 교실 ▲유레카 수학·과학 아카데미 ▲창의융합교실 ▲교원 대상 연수 ▲수학 문화 행사 ▲지역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수학·과학·융합교육 교구 대여 은행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개소하는 4개의 센터의 운영 효과를 분석해 향후 11개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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